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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눈이 보게 될 영광의 재림(마 24:29~31)
29 ㉦"그 환난의 날들이 지난 뒤에, 곧 해는 어두워지고, 달은 그 빛을 잃고, 별들은 하늘에서 떨어지고, 하늘의 세력들은 흔들릴 것이다. / ㉦사 13:10; 34:4
30 그 때에 인자가 올 징조가 하늘에서 나타날 터인데, 그 때에는 땅에 있는 모든 민족이 가슴을 치며, 인자가 큰 권능과 영광에 싸여 하늘 구름을 타고 오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31 그리고 그는 자기 천사들을 큰 나팔 소리와 함께 보낼 터인데, 그들은 하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사방에서 그가 선택한 사람들을 모을 것이다."
말씀대로 반드시 이루어질 하나님의 약속(마 24:32~35)
32 "무화과나무에서 교훈을 배워라. 가지가 연하여지고, 잎이 돋으면, 너희는 여름이 가까이 온 줄을 안다.
33 이와 같이, 너희도 이 모든 일을 보거든, 인자가 문 앞에 가까이 온 줄을 알아라.
34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이 세대가 끝나기 전에, 이 모든 일이 다 일어날 것이다.
35 하늘과 땅은 없어질지라도, 나의 말은 결코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말씀묵상>
예수님께서는 마지막 날에 일어날 우주의 격변을 말씀하시며, 그 모든 흔들림의 중심에 인자가 능력과 큰 영광으로 오실 것이라고 선언하십니다. 해와 달이 빛을 잃고 별들이 떨어지는 혼란 속에서도, 예수님의 재림은 숨겨진 사건이 아니라 모든 민족이 분명하게 보게 될 현실로 나타날 것입니다. 세상은 흔들리고 질서는 무너지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모든 변화는 인자의 오심을 향해 움직이는 하나님의 시간표 안에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천사들을 보내어 그의 택하신 자들을 사방에서 모으신다고 하셨는데, 이는 재림이 두려움의 날이 아니라 하나님의 백성을 완전히 회복시키는 구원의 날임을 보여줍니다. 결국 재림은 혼란의 절정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이 완성되는 영광의 순간이며, 제자는 이 확실한 약속을 바라보며 흔들리지 않는 소망을 품고 살아가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무화과나무의 비유를 통해 재림의 확실성을 설명하시며, 계절의 변화를 알아보듯 하나님의 말씀도 반드시 이루어진다고 가르치십니다. 잎이 돋으면 여름이 가까운 것을 알듯이, 세상의 징조들은 재림이 가까워졌음을 알려주는 신호일 뿐이며, 그 신호보다 더 확실한 것은 예수님의 말씀이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하늘과 땅은 언젠가 사라지지만, 예수님의 말씀은 영원히 남아 반드시 성취됩니다. 세상은 변하고 사람의 마음은 흔들리지만, 하나님의 약속은 변하지 않으며 그 약속 위에 서는 사람만이 마지막 시대를 견딜 수 있습니다. 결국 제자는 징조를 두려워하는 사람이 아니라, 말씀의 신뢰성을 붙들고 오늘을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오늘 본문은 재림이 두려움의 사건이 아니라 하나님의 약속이 완성되는 확실한 현실임을 보여줍니다. 세상은 흔들리고 미래는 불확실해 보이지만, 예수님의 재림은 흔들림 없는 소망이며 그 약속은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그러므로 제자는 징조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말씀을 붙들며 깨어 기다리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재림의 확실함은 우리의 삶을 가볍게 만들지 않고, 오히려 더 진지하게, 더 신실하게, 더 깨어 있게 만듭니다. 마지막 시대의 제자는 미래를 예측하는 사람이 아니라, 약속을 신뢰하며 오늘을 성실하게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도 재림의 확실한 약속을 붙들며 두려움이 아니라 소망으로 살아가게 하옵소서. 하늘과 땅이 사라져도 변하지 않는 주님의 말씀 위에 굳게 서서 어떤 시대가 와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을 주옵소서. 오늘도 깨어 기다리며 주님이 오실 그날을 바라보는 제자의 삶을 살게 하옵소서.
환난 속에서도 하나님이 예비하신 피난처로 달려가라(마 24:15~22)
15 "그러므로 너희는 예언자 다니엘이 말한 바, ㉣황폐하게 하는 가증스러운 물건이 거룩한 곳에 서 있는 것을 보거든, (읽는 사람은 깨달아라) / ㉣단 9:27; 11:31; 12:11
16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사람들은 산으로 도망하여라.
17 지붕 위에 있는 사람은 제 집 안에 있는 물건을 꺼내려고 내려오지 말아라.
18 밭에 있는 사람은 제 겉옷을 가지러 뒤로 돌아서지 말아라.
19 그 날에는 아이를 밴 여자들과 젖먹이를 가진 여자들은 불행하다.
20 너희가 도망하는 일이 겨울이나 안식일에 일어나지 않도록 기도하여라.
21 그 때에 큰 환난이 닥칠 것인데, 그런 환난은 세상 처음부터 이제까지 없었으며, 앞으로도 없을 것이다.
22 그 환난의 날들을 줄여 주지 않으셨다면, 구원을 얻을 사람이 하나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선택받은 사람들을 위하여, 하나님께서 그 날들을 줄여 주실 것이다."
거짓 구원자들 사이에서 참된 그리스도를 분별하라(마 24:23~28)
23 "그 때에 누가 너희에게 말하기를 '보시오, 그리스도가 여기 계시오' 혹은 '아니, 여기 계시오' 하더라도, 믿지 말아라.
24 거짓 그리스도들과 거짓 예언자들이 일어나서, 큰 표징과 기적을 일으키면서, 할 수만 있으면, 선택받은 사람들까지도 홀릴 것이다.
25 보아라, 내가 너희에게 미리 말하여 둔다.
26 그러므로 그들이 너희에게 '보아라, 그리스도가 광야에 계신다' 하고 말하더라도 너희는 나가지 말고, '그리스도가 골방에 계신다' 하더라도 너희는 믿지 말아라.
27 번개가 동쪽에서 나서 서쪽에까지 번쩍이듯이, 인자가 오는 것도 그러할 것이다.
28 주검이 있는 곳에는 독수리가 모여들 것이다."
<말씀묵상>
예수님은 마지막 시대에 큰 환난이 올 것을 말씀하시며, 그때 제자들이 해야 할 가장 중요한 행동은 ‘도망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이것은 두려움의 도망이 아니라, 하나님이 예비하신 피난처로 향하는 믿음의 순종이었습니다. 사람의 힘으로 감당할 수 없는 환난이 올 때, 하나님은 이미 그분의 백성을 보호할 길을 준비해 두셨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은 그 날들이 너무 고통스러워서 택하신 자들을 위해 하나님이 그 기간을 줄여주신다고 하셨습니다. 이는 마지막 시대의 혼란이 아무리 크다 해도, 하나님의 주권과 보호가 그 모든 상황을 덮고 있다는 위로의 말씀입니다. 결국 환난의 시대에 제자가 해야 할 일은 상황을 분석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열어두신 길로 즉시 순종하며 달려가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마지막 시대에 거짓 그리스도와 거짓 예언자들이 큰 표적과 기적을 보여 사람들을 미혹하려 할 것이라고 경고하십니다. 그들은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저기 있다”라고 외치며 사람들의 불안과 욕망을 자극합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참된 그리스도는 사람들의 속삭임이나 비밀스러운 장소에서 나타나는 분이 아니라, 번개가 동쪽에서 서쪽까지 번쩍이듯 모든 사람이 분명하게 알 수 있는 방식으로 오신다고 말씀하십니다. 거짓은 언제나 조용히 속삭이며 사람의 마음을 흔들지만, 진리는 숨지 않고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그래서 마지막 시대의 제자는 기적이나 현상에 흔들리는 사람이 아니라, 예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참과 거짓을 분별하는 사람입니다. 결국 예수님은 “너희는 속지 말라”는 한마디로 마지막 시대의 가장 큰 싸움이 ‘분별’임을 알려주십니다.
오늘 본문은 마지막 시대의 가장 큰 위험이 환난 자체가 아니라, 환난 속에서 흔들리는 우리의 마음임을 보여줍니다. 세상은 점점 더 혼란해지고, 거짓은 더 교묘해지며, 사람들의 마음은 더 쉽게 흔들립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우리에게 두려움 대신 분별을, 혼란 대신 말씀을, 미혹 대신 참된 그리스도를 붙들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우리는 징조를 계산하는 사람이 아니라, 어떤 시대가 와도 예수님의 말씀을 기준으로 살아가는 제자가 되어야 합니다. 마지막 시대의 승리는 상황을 이기는 것이 아니라,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데 있습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혼란과 미혹이 가득한 시대 속에서도 참된 그리스도이신 주님만 바라보는 분별의 눈을 허락하옵소서. 환난이 다가올 때 두려움에 머물지 않고, 하나님이 예비하신 길로 순종하며 달려가는 믿음을 주옵소서. 오늘도 거짓의 소리에 흔들리지 않고, 말씀 위에 굳게 서서 끝까지 견디는 제자로 살게 하옵소서.
무너지는 세상 속에서도 두려움에 흔들리지 말라(마 24:1-8)
1 예수께서 성전에서 나와서 걸어가시는데, 제자들이 다가와서, 성전 건물을 그에게 가리켜 보였다.
2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이 모든 것을 보고 있지 않느냐?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여기에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아 있지 않고, 다 무너질 것이다."
3 예수께서 올리브 산에 앉아 계실 때에, 제자들이 따로 그에게 다가와서 말하였다. "이런 일들이 언제 일어나겠습니까? 선생님께서 다시 오시는 때와 세상 끝 날에는 어떤 징조가 있겠습니까? 우리에게 말씀해 주십시오."
4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누구에게도 속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5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말하기를 '내가 그리스도이다' 하면서, 많은 사람을 속일 것이다.
6 또 너희는 여기저기서 전쟁이 일어난 소식과 전쟁이 일어나리라는 소문을 들을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당황하지 않도록 주의하여라. 이런 일이 반드시 일어나야 한다. 그러나 아직 끝은 아니다.
7 민족이 민족을 거슬러 일어나고, 나라가 나라를 거슬러 일어날 것이며, 여기저기서 기근과 지진이 있을 것이다.
8 그러나 이런 모든 일은 진통의 시작이다."
미혹과 환난 속에서도 끝까지 견디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다(마 24:9-14)
9 "그 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줄 것이며, 너희를 죽일 것이다. 또 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
10 또 많은 사람이 걸려서 넘어질 것이요, 서로 넘겨주고, 서로 미워할 것이다.
11 또 거짓 예언자들이 많이 일어나서, 많은 사람을 홀릴 것이다.
12 그리고 불법이 성하여,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을 것이다.
13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다.
14 이 하늘 나라의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어서, 모든 민족에게 증언될 것이다. 그 때에야 끝이 올 것이다."
<말씀묵상>
제자들은 성전이 무너질 것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들에게 성전은 신앙의 중심이자 민족의 자부심이었기에, 그 붕괴는 곧 세상의 붕괴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언제 이런 일이 일어나며, 어떤 징조가 있겠습니까?”라고 묻습니다. 그 질문의 밑바닥에는 두려움과 불안, 그리고 미래를 통제하고 싶은 인간의 본능이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이 질문을 통해 마지막 시대의 세상이 어떤 모습인지 드러내십니다. 거짓 그리스도들이 나타나 자신이 구원자라고 속이고, 민족과 민족이 서로 다투며, 사랑이 식어지고, 미혹이 넘쳐나는 세상—즉 진리가 희미해지고 거짓이 힘을 얻는 시대가 온다는 것입니다. 제자들의 질문은 단순한 호기심이 아니라,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 무엇을 붙들어야 하는지 알고 싶은 마음에서 나온 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의 질문에 징조를 나열하며 미래를 계산하게 하시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징조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누구에게도 속지않도록 조시하여라”, “끝까지 견디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다”—예수님이 강조하신 것은 미래의 정보가 아니라 제자의 삶의 태도였습니다. 징조는 두려움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니라, 두려움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라는 부르심이었습니다. 예수님은 마지막 시대의 가장 큰 위험이 전쟁이나 재난이 아니라, 거짓에 속아 진리를 잃어버리는 것이라고 진단하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미래를 예측하는 사람이 아니라, 어떤 시대가 와도 흔들리지 않는 믿음의 사람으로 서라고 말씀하십니다. 결국 예수님의 답변은 “징조를 계산하지 말고, 믿음을 지키는 태도를 갖추라”는 것입니다.
오늘 말씀은 세상이 흔들릴 때 우리의 믿음도 함께 흔들릴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두려움에 머물지 말고,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사람이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눈에 보이는 안정이 무너질 때, 하나님이 여전히 주권을 가지고 계시다는 사실을 붙들어야 합니다. 또한 사랑이 식어가는 시대일수록,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더 분명하게 드러내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 중심을 잃지 않고, 예수님이 주신 소망을 붙들며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도 징조에 마음을 빼앗기지 않고 주님의 말씀을 붙드는 믿음을 주옵소서. 미혹과 환난이 커지는 시대에도 끝까지 견디며 진리를 따라 걷는 제자가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두려움이 아니라 믿음으로, 혼란이 아니라 주님의 주권을 바라보며 살게 하옵소서.
무너지는 세상 속에서도 두려움에 잡히지 말라(마 24:1-8)
1 예수께서 성전에서 나와서 걸어가시는데, 제자들이 다가와서, 성전 건물을 그에게 가리켜 보였다.
2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이 모든 것을 보고 있지 않느냐? 내가 진정으로 너희에게 말한다. 여기에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아 있지 않고, 다 무너질 것이다."
3 예수께서 올리브 산에 앉아 계실 때에, 제자들이 따로 그에게 다가와서 말하였다. "이런 일들이 언제 일어나겠습니까? 선생님께서 다시 오시는 때와 세상 끝 날에는 어떤 징조가 있겠습니까? 우리에게 말씀해 주십시오."
4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셨다. "누구에게도 속지 않도록 조심하여라.
5 많은 사람이 내 이름으로 와서 말하기를 '내가 그리스도이다' 하면서, 많은 사람을 속일 것이다.
6 또 너희는 여기저기서 전쟁이 일어난 소식과 전쟁이 일어나리라는 소문을 들을 것이다. 그러나 너희는 당황하지 않도록 주의하여라. 이런 일이 반드시 일어나야 한다. 그러나 아직 끝은 아니다.
7 민족이 민족을 거슬러 일어나고, 나라가 나라를 거슬러 일어날 것이며, 여기저기서 기근과 지진이 있을 것이다.
8 그러나 이런 모든 일은 진통의 시작이다."
믿음이 식어가는 시대에 끝까지 견디는 사람(마 24:9-14)
9 "그 때에 사람들이 너희를 환난에 넘겨줄 것이며, 너희를 죽일 것이다. 또 너희는 내 이름 때문에, 모든 민족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다.
10 또 많은 사람이 걸려서 넘어질 것이요, 서로 넘겨주고, 서로 미워할 것이다.
11 또 거짓 예언자들이 많이 일어나서, 많은 사람을 홀릴 것이다.
12 그리고 불법이 성하여,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을 것이다.
13 그러나 끝까지 견디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다.
14 이 하늘 나라의 복음이 온 세상에 전파되어서, 모든 민족에게 증언될 것이다. 그 때에야 끝이 올 것이다."
<말씀묵상>
제자들은 웅장한 성전을 보며 감탄했지만, 예수님은 그 성전이 돌 하나도 남지 않고 무너질 날이 온다고 말씀하십니다. 제자들은 충격을 받았고, 그 일이 언제 일어날지, 어떤 징조가 있을지 묻습니다. 예수님은 전쟁과 소문, 나라와 나라의 충돌, 기근과 지진 같은 큰 혼란이 일어나겠지만, 이것이 끝이 아니라 시작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세상은 흔들리고 우리가 의지하던 것들이 무너질 수 있지만, 예수님은 두려움에 사로잡히지 말라고 하십니다. 겉으로 보이는 안정이 사라질 때, 우리는 무엇을 붙들고 살아가는지 드러나기 때문입니다. 예수님은 혼란이 찾아올 때 두려움이 아니라 분별과 깨어 있음으로 살아가라고 제자들에게 가르치십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이 미움과 박해를 당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많은 사람이 실족하고 서로를 미워하며, 거짓 선지자들이 사람들을 혼란에 빠뜨릴 것이라고도 하십니다. 악이 점점 더 강해지면서 많은 사람의 사랑이 식어갈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이런 시대 속에서도 끝까지 견디는 사람이 구원을 얻는다고 말씀하십니다. 믿음이 흔들리는 시대일수록, 하나님 나라의 복음은 더욱 선명하게 세상 가운데 전해져야 합니다. 예수님은 혼란의 시대가 끝이 아니라, 오히려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전해지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결국 예수님은 어려움 속에서도 믿음을 지키는 것이 제자의 길이며, 흔들리는 시대일수록 복음이 더욱 빛난다는 사실을 알려주십니다.
오늘 말씀은 세상이 흔들릴 때 우리의 믿음도 함께 흔들릴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두려움에 머물지 말고, 끝까지 믿음을 지키는 사람이 되라고 말씀하십니다. 우리는 눈에 보이는 안정이 무너질 때, 하나님이 여전히 주권을 가지고 계시다는 사실을 붙들어야 합니다. 또한 사랑이 식어가는 시대일수록,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을 더 분명하게 드러내야 합니다. 오늘 하루도 흔들리는 세상 속에서 중심을 잃지 않고, 예수님이 주신 소망을 붙들며 살아가는 믿음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세상이 흔들릴 때 두려움에 머무르지 않고 주님의 말씀을 붙드는 믿음을 주옵소서. 사랑이 식어가는 시대 속에서도 끝까지 견디며 복음을 드러내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이 주권을 가지고 계심을 믿고 흔들리지 않는 마음을 지켜 주옵소서.
하나님 나라의 문을 막는 신앙의 왜곡(마 23:13-15)
13 "율법학자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아! 위선자들아! 너희에게 화가 있다. 너희는 사람들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하늘 나라의 문을 닫기 때문이다. 너희는 자기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고 하는 사람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고 있다.
14 (없음) / 다른 고대 사본들에는 '14. 이 위선자인 율법학자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아! 너희에게 화가 있다! 너희는 과부의 집을 삼키고 남에게 보이려고 길게 기도한다. 그러므로 너희는 무서운 심판을 받을 것이다'가 첨가되어 있음
15 율법학자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아! 위선자들아! 너희에게 화가 있다! 너희는 개종자 한 사람을 만들려고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하나가 생기면, 그를 너희보다 배나 더 못된 지옥의 자식으로 만들어 버리기 때문이다."
작은 것은 집착하고 큰 것은 놓치는 영적 눈멀음(마 23:16-24)
16 "눈 먼 인도자들아! 너희에게 화가 있다! 너희는 말하기를 '누구든지 성전을 두고 맹세하면 아무래도 좋으나, 누구든지 성전의 금을 두고 맹세하면 지켜야 한다'고 한다.
17 어리석고 눈 먼 자들아! 어느 것이 더 중하냐? 금이냐? 그 금을 거룩하게 하는 성전이냐?
18 또 너희는 말하기를 '누구든지 제단을 두고 맹세하면 아무래도 좋으나, 누구든지 그 제단 위에 놓여 있는 제물을 두고 맹세하면 지켜야 한다'고 한다.
19 눈 먼 자들아! 어느 것이 더 중하냐? 제물이냐? 그 제물을 거룩하게 하는 제단이냐?
20 제단을 두고 맹세하는 사람은, 제단과 그 위에 있는 모든 것을 두고 맹세하는 것이요,
21 성전을 두고 맹세하는 사람은, 성전과 그 안에 계신 분을 두고 맹세하는 것이다.
22 또 하늘을 두고 맹세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보좌와 그 보좌에 앉아 계신 분을 두고 맹세하는 것이다."
23 "율법학자들과 바리새파 사람들아! 위선자들아! 너희에게 화가 있다! 너희는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는 드리면서, 정의와 자비와 신의와 같은 율법의 더 중요한 요소들은 버렸다. 그것들도 소홀히 하지 않아야 했지만, 이것들도 마땅히 행해야 했다.
24 눈 먼 인도자들아! 너희는 하루살이는 걸러내면서, 낙타는 삼키는구나!"
<말씀묵상>
예수님은 율법학자들과 바리새인들을 향해 하나님 나라의 문을 닫아버린 자들이라고 강하게 책망하십니다. 그들은 스스로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지 않을 뿐 아니라, 들어가려는 사람들까지 막아서는 역할을 하고 있었습니다. 겉으로는 경건해 보였지만, 실제로는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인도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들의 기준과 전통으로 묶어두며 하나님 나라의 길을 흐리게 만들었습니다. 그들은 한 사람을 얻기 위해 먼 길을 마다하지 않았지만, 정작 그 사람을 자신들보다 더 왜곡된 신앙으로 이끌어 버렸습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모습을 통해, 신앙이 외형과 활동으로만 채워질 때 얼마나 쉽게 사람을 억누르고 하나님과 멀어지게 만드는지를 드러내십니다. 결국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의 문을 여는 신앙은 규칙을 강요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로 향하는 길을 밝히 보여주는 삶임을 말씀하십니다.
예수님은 바리새인들이 맹세의 기준을 따지며 사소한 것에 집착하는 모습을 지적하십니다. 그들은 금과 성전, 제단과 예물의 가치를 따지며 무엇이 더 중요하다고 논쟁했지만, 정작 그 모든 것을 거룩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보지 못했습니다. 또한 십일조를 철저히 지키면서도 정의와 긍휼과 믿음이라는 율법의 더 중요한 가르침은 소홀히 했습니다. 예수님은 그들의 모습을 “모기 한 마리는 걸러내고 낙타는 삼키는 자들”이라고 표현하시며, 작은 규칙에는 집착하면서도 하나님이 진정 원하시는 마음의 태도는 놓치고 있음을 드러내십니다. 그들의 문제는 행동의 부족이 아니라, 무엇이 하나님 앞에서 더 중요한지 분별하지 못하는 영적 눈멀음이었습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도 신앙의 중심을 잃지 말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더 큰 가치를 붙들라고 말씀하십니다.
오늘 말씀은 신앙이 겉모습과 활동으로만 채워질 때 얼마나 쉽게 중심을 잃을 수 있는지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작은 규칙을 지키는 것보다, 그 마음 안에 정의와 긍휼과 믿음이 살아 있는지를 더 중요하게 보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신앙의 외형을 세우기보다, 하나님 앞에서 마음을 바로 세우는 일을 먼저 해야 합니다. 하나님 사랑과 이웃 사랑이라는 신앙의 중심을 붙들 때,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문을 막는 사람이 아니라 그 문을 열어주는 사람이 됩니다. 오늘 하루도 하나님이 중요하게 여기시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며, 중심을 잃지 않는 신앙으로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겉모습만 바쁘고 중심은 비어 있는 제 신앙을 비추어 주시고, 하나님 나라의 길을 막는 마음의 교만을 깨뜨려 주옵소서. 작은 일에만 매달리고 더 중요한 하나님의 마음을 놓치는 어두움을 밝히시어, 정의와 긍휼과 믿음을 먼저 붙드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오늘도 제 삶이 하나님 나라의 문을 여는 길이 되게 하시고, 사람들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빛이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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