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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부르심 앞에서 도망치는 마음(요나 1:1-3)
1 주님께서 아밋대의 아들 요나에게 말씀하셨다.
2 "너는 어서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그 성읍에 대고 외쳐라. 그들의 죄악이 내 앞에까지 이르렀다."
3 그러나 요나는 주님의 낯을 피하여 ㉠스페인으로 도망가려고, 길을 떠나 욥바로 내려갔다. 마침 스페인으로 떠나는 배를 만나 뱃삯을 내고, 사람들과 함께 그 배를 탔다. 주님의 낯을 피하여 스페인으로 갈 셈이었다. / ㉠히, '다시스'
폭풍 속에서 드러나는 하나님의 손길(요나 1:4-10)
4 주님께서 바다 위로 큰 바람을 보내시니, 바다에 태풍이 일어나서, 배가 거의 부서지게 되었다.
5 뱃사람들은 두려움에 사로잡혀 저마다 저희 신들에게 부르짖고, 저희들이 탄 배를 가볍게 하려고, 배 안에 실은 짐을 바다에 내던졌다. 요나는 벌써부터 배 밑창으로 내려가 누워서, 깊이 잠들어 있었다.
6 마침 선장이 그에게 와서, 그를 보고 소리를 쳤다. "당신은 무엇을 하고 있소? 잠을 자고 있다니! 일어나서 당신의 신에게 부르짖으시오. 행여라도 그 신이 우리를 생각해 준다면, 우리가 죽지 않을 수도 있지 않소?"
7 뱃사람들이 서로 말하였다. "우리가 어서 제비를 뽑아서, 누구 때문에 이런 재앙이 우리에게 내리는지 알아봅시다." 그들이 제비를 뽑으니, 그 제비가 요나에게 떨어졌다.
8 그들이 요나에게 물었다. "우리에게 말하시오. 누구 때문에 이런 재앙이 우리에게 내렸소? 당신은 무엇을 하는 사람이며, 어디서 오는 길이오? 어느 나라 사람이오? 어떤 백성이오?"
9 그가 그들에게 대답하였다. "나는 히브리 사람이오. 하늘에 계신 주 하나님, 바다와 육지를 지으신 그분을 섬기는 사람이오."
10 요나가 그들에게, 자기가 주님의 낯을 피하여 달아나고 있다고 말하니, 사람들이 그 사실을 알고, 겁에 질려서 그에게 소리쳤다. "어쩌자고 당신은 이런 일을 하였소?"
<말씀묵상>
요나는 하나님께서 니느웨로 가라는 분명한 부르심을 받았지만, 그 말씀을 듣고 정반대 방향인 다시스로 도망칩니다. 그는 하나님의 뜻이 너무 부담스럽고 이해되지 않았기에, 하나님이 계시지 않을 것 같은 먼 곳으로 피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요나의 도망은 단순한 이동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피하고 싶은 마음의 상태를 보여줍니다. 하나님은 요나에게 명령하셨지만 강제로 끌고 가지 않으시고, 그의 선택을 지켜보시며 기다리십니다.
이 말씀은 우리도 하나님의 부르심 앞에서 요나처럼 도망치고 싶은 마음이 들 때가 있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사명이나 순종의 자리, 혹은 용서와 사랑의 요구가 부담스러울 때 우리는 다른 일로 바쁘게 하거나 마음을 닫아버리며 도망치려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가 도망칠 때에도 포기하지 않으시고, 다시 부르시고 다시 기다리시는 분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이 주시는 부르심을 두려워하기보다, 그분이 우리를 통해 이루고자 하시는 선한 뜻을 믿고 한 걸음씩 순종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완벽해서가 아니라, 그분이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에 부르십니다.
요나가 도망치자 하나님은 큰 폭풍을 보내셔서 배를 뒤흔드십니다. 이 폭풍은 단순한 자연재해가 아니라 요나를 멈추게 하시는 하나님의 개입이었습니다. 선원들은 두려워 떨며 각자 신에게 부르짖었지만, 정작 요나는 배 밑에서 깊이 잠들어 있었습니다. 결국 제비를 뽑아 요나가 문제의 원인임이 드러나자, 선원들은 그에게 하나님에 대해 묻고 두려워합니다. 이 장면은 요나의 불순종이 자신뿐 아니라 주변 사람들에게도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보여줍니다.
이 말씀은 하나님이 우리의 삶에 폭풍을 허락하실 때가 있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그 폭풍은 우리를 벌하시려는 것이 아니라, 도망치는 발걸음을 멈추게 하시려는 사랑의 개입일 때가 많습니다. 또한 우리의 불순종은 나만의 문제가 아니라, 가정과 공동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삶에 갑자기 찾아오는 흔들림 속에서 “왜 이런 일이 일어나는가?”만 묻기보다, “하나님이 나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려는가?”를 먼저 물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폭풍 속에서도 우리를 찾으시고, 다시 순종의 자리로 돌아오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제가 도망치고 싶을 때에도 저를 포기하지 않으시는 사랑을 기억하게 하소서. 삶의 폭풍 속에서 두려워하지 않고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는 마음을 주옵소서. 다시 순종의 자리로 돌아오게 하시는 주님의 손길을 신뢰하며 한 걸음씩 나아가게 하소서.
깨어 있음과 사랑을 함께 붙드는 신앙(고전 16:13-14)
13 깨어 있으십시오. 믿음에 굳게 서 있으십시오. 용감하십시오. 힘을 내십시오.
14 모든 일을 사랑으로 하십시오.
사람을 세우는 섬김과 끝까지 이어지는 사랑(고전 16:15-24)
15 형제자매 여러분, 나는 여러분에게 권합니다. 여러분이 아는 바와 같이, 스데바나의 가정은 아가야에서 맺은 첫 열매요, 성도들을 섬기는 일에 몸을 바친 가정입니다.
16 그러므로 여러분도 이런 사람들에게 순종하십시오. 그리고 또 그들과 더불어 일하며 함께 수고하는 각 사람에게 순종하십시오.
17 나는 스데바나와 브드나도와 아가이고가 온 것을 기뻐합니다. 그것은, 여러분을 만나지 못해서 생긴 아쉬움을, 이 사람들이 채워 주었기 때문입니다.
18 이 사람들은 나의 마음과 여러분의 마음에 생기를 불어넣어 주었습니다. 여러분은 이런 사람들을 알아주어야 합니다.
19 아시아에 있는 교회들이 여러분에게 문안합니다. 아굴라와 브리스가와 그 집에 모이는 교회가 다 함께, 주님 안에서 진심으로 문안합니다.
20 모든 형제자매들이 여러분에게 문안합니다. 거룩한 입맞춤으로 서로 인사하십시오.
21 나 바울은 친필로 인사의 말을 씁니다.
22 누구든지 주님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저주를 받으라! 마라나 타, 우리 주님, 오십시오.
23 주 예수의 은혜가 여러분과 함께 있기를 빕니다.
24 나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여러분 모두를 사랑합니다. 아멘.
<말씀묵상>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마지막 권면을 하면서 “깨어 있으십시오. 믿음에 굳게 서 있으십시오. 용감하십시오. 힘을 내십시오. 모든 일을 사랑으로 하십시오.”라고 말합니다. 당시 고린도 교회는 분열과 혼란, 신앙적 미성숙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었기에 바울은 그들이 외부의 유혹과 내부의 갈등 속에서도 정신을 차리고 믿음의 중심을 지키기를 원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단순히 강해지라고만 말하지 않고, 그 모든 태도의 바탕에 사랑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 즉, 깨어 있음과 강함은 사랑 없는 완고함이 아니라, 하나님과 이웃을 향한 사랑에서 나오는 성숙한 힘이어야 한다는 뜻입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신앙생활을 할 때 깨어 있음과 사랑을 함께 붙들어야 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깨어 있지 않으면 쉽게 흔들리고, 사랑이 없으면 강한 척해도 결국 사람을 상하게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믿음의 중심을 지키되, 사람을 대할 때는 부드럽고 따뜻한 마음을 잃지 않아야 합니다. 가정에서도, 교회에서도, 직장에서도 우리의 말과 행동이 사랑을 담고 있는지 돌아보며, 하나님이 주시는 힘으로 흔들리지 않는 믿음과 따뜻한 사랑을 함께 실천해야 합니다.
바울은 스데바나의 집안과 아가야의 첫 열매 된 성도들을 칭찬하며, 그들이 성도들을 섬기기 위해 자신을 기꺼이 내어놓은 사람이라고 소개합니다. 그는 고린도 교회가 이런 사람들을 존중하고 따르며, 그들의 섬김을 기쁘게 받아들이라고 권면합니다. 또한 바울은 아굴라와 브리스길라, 그리고 여러 동역자들의 문안을 전하며, 서로를 향한 사랑과 연대가 교회를 세우는 힘임을 보여줍니다. 마지막으로 그는 “나 바울은 친필로 인사의 말을 씁니다.”라고 말하며, 고린도 교회를 향한 진심과 애정을 담아 편지를 마무리합니다.
이 말씀은 교회가 사람을 세우는 공동체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우리는 누군가의 섬김을 당연하게 여기지 않고, 그 수고를 귀하게 여기며 감사해야 합니다. 또한 교회 안에서 서로를 향한 따뜻한 관심과 격려는 공동체를 건강하게 세우는 중요한 힘입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서로를 경쟁자가 아니라 동역자로 바라보기를 원하시며, 서로의 섬김을 인정하고 기뻐하는 공동체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이 드러나게 하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교회 안에서 누군가를 세워 주고, 격려하고, 사랑을 표현하는 일을 아끼지 않는 성도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깨어 있으면서도 사랑을 잃지 않는 성숙한 믿음을 우리에게 허락해 주옵소서. 교회 안에서 서로의 섬김을 귀하게 여기며 사람을 세우는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우리의 모든 말과 행동이 주님의 사랑을 드러내는 삶이 되게 하옵소서.
헌신의 질서를 세우시는 하나님(고전 16:1-9)
1 성도들을 도우려고 모으는 헌금에 대하여 말합니다. 내가 갈라디아 여러 교회에 지시한 것과 같이, 여러분도 그대로 하십시오.
2 매주 첫날에, 여러분은 저마다 수입에 따라 얼마씩을 따로 저축해 두십시오. 그래서 내가 갈 때에, 그제야 헌금하는 일이 없어야 할 것입니다.
3 내가 그리로 가게 되면, 그 때에 여러분이 선정한 사람에게 내가 편지를 써 주어서, 그가 여러분의 선물을 가지고 예루살렘으로 가게 하겠습니다.
4 나도 가는 것이 좋다면, 그들은 나와 함께 갈 것입니다.
5 나는 마케도니아를 거쳐서 여러분에게로 가겠습니다. 내가 마케도니아를 지나서
6 여러분에게로 가면, 얼마 동안은 함께 지낼 것이고, 어쩌면 겨울을 나게 될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다음에 여러분은, 내가 가려는 곳으로 나를 보내 주시기를 바랍니다.
7 지금 나는, 지나가는 길에 잠깐 들러서 여러분을 만나 보려는 것은 아닙니다. 주님께서 허락해 주시면, 얼마 동안 여러분과 함께 머무르고 싶습니다.
8 그러나 오순절까지는 에베소에 머물러 있겠습니다.
9 나에게 큰 문이 활짝 열려서, 일을 많이 할 수 있는 기회가 왔습니다. 그러나 방해를 하는 사람도 많이 있습니다.
동역자를 향한 배려와 존중의 마음(고전 16:10-12)
10 디모데가 그리로 가거든, 아무 두려움 없이 여러분과 함께 지낼 수 있도록 보살펴 주십시오. 그도 나와 마찬가지로 주님의 일을 하는 사람입니다.
11 그러므로 아무도 그를 업신여겨서는 안 됩니다. 그리고 그가 내게로 돌아올 때에, 그를 평안한 마음을 지니게 해서 보내 주십시오. 나는 형제들과 함께 그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12 형제 아볼로에 대하여 말하겠습니다. 내가 그에게 다른 형제들과 함께 여러분에게 가라고 여러 번 권하였지만, ㉠그는 지금, 갈 마음이 전혀 없습니다. 그러나 적절한 때가 오면 갈 것입니다. / ㉠또는 '이제 가는 것은 전혀 그에 대한 하나님의 뜻이 아닙니다'
<말씀묵상>
바울은 예루살렘 성도들을 돕기 위한 헌금을 부탁하면서, 헌금이 단순한 감정이나 즉흥적인 행동이 아니라 정기적이고 질서 있는 헌신이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매 주간 첫날에 각 사람이 형편대로 저축해 두라”는 말은 헌금이 예배의 일부이며, 공동체가 함께 감당해야 하는 책임이라는 뜻입니다. 또한 바울은 자신의 사역 계획을 설명하면서, 하나님께서 열어주시는 문을 따라 움직이고, 방해가 많아도 사명을 포기하지 않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는 사역이 사람의 편의나 기분이 아니라 하나님이 여시는 길에 따라 이루어진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하나님께 드리는 헌신을 가볍게 여기지 말고, 마음과 계획을 담아 꾸준히 드리는 삶을 살아야 한다는 것을 알려줍니다. 헌금뿐 아니라 우리의 시간, 재능, 마음도 하나님께 드릴 때는 남는 것으로 드리는 것이 아니라, 삶의 우선순위 속에서 정해진 마음으로 드려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이 여시는 문을 민감하게 바라보며, 어려움이 있다고 해서 하나님이 닫으신 것으로 오해하지 않고, 하나님이 주시는 기회 속에서 담대하게 순종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헌신이 부담이 아니라 기쁨이 되기를 원하시며, 그 헌신을 통해 공동체를 세우고 하나님의 일을 이루어 가십니다.
바울은 디모데와 아볼로를 언급하면서 동역자를 향한 따뜻한 배려와 존중을 보여줍니다. 그는 디모데가 두려움 없이 사역할 수 있도록 공동체가 그를 환대하고 보호해 줄 것을 부탁하며, 아볼로에게는 억지로 사역을 강요하지 않고 그의 마음과 때를 존중합니다. 바울은 사역의 열매보다 사람을 귀하게 여기는 마음, 그리고 동역자의 상황과 마음을 헤아리는 성숙한 리더십을 보여줍니다. 그는 사역이 혼자 하는 일이 아니라, 서로를 세워 주며 함께 걸어가는 길임을 알고 있었습니다.
이 말씀은 우리가 교회 안에서 동역자를 대할 때 사람을 먼저 귀하게 여기는 태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가르쳐 줍니다. 우리는 누군가의 사역을 평가하거나 비교하기보다, 그가 하나님 앞에서 맡은 일을 기쁨으로 감당할 수 있도록 격려하고 보호해야 합니다. 또한 누군가의 사역의 때와 마음을 존중하며, 억지로 끌어내거나 강요하지 않고 하나님이 각 사람에게 주신 리듬과 은혜를 인정하는 공동체가 되어야 합니다. 교회는 사역을 이루는 곳이기 전에 사람을 세우는 곳이며, 서로를 향한 배려와 존중이 있을 때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건강한 공동체가 세워집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우리의 헌신이 억지나 부담이 아니라 사랑과 기쁨으로 드려지게 하소서. 동역자를 귀하게 여기며 서로를 세워 주는 따뜻한 공동체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이 여시는 문을 따라 담대하게 순종하며 주님의 일을 기쁘게 감당하게 하소서.
썩을 몸이 썩지 않을 몸으로 입는 변화(고전 15:50-54)
50 형제자매 여러분, 내가 말하려는 것은 이것입니다. 살과 피는 하나님 나라를 유산으로 받을 수 없고, 썩을 것은 썩지 않을 것을 유산으로 받지 못합니다.
51 보십시오, 내가 여러분에게 비밀을 하나 말씀드리겠습니다. 우리가 다 잠들 것이 아니라, 다 변화할 터인데,
52 마지막 나팔이 울릴 때에, 눈 깜박할 사이에, 홀연히 그렇게 될 것입니다. 나팔소리가 나면, 죽은 사람은 썩어 없어지지 않을 몸으로 살아나고, 우리는 변화할 것입니다.
53 썩을 몸이 썩지 않을 것을 입어야 하고, 죽을 몸이 죽지 않을 것을 입어야 합니다.
54 썩을 이 몸이 썩지 않을 것을 입고, 죽을 이 몸이 죽지 않을 것을 입을 그 때에, 이렇게 기록한 성경 말씀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죽음을 삼키고서, 승리를 얻었다." / ㉤사 25:8
죽음을 이기신 주 안에서 헛되지 않은 수고(고전 15:55-58)
55 ㉥"죽음아, 너의 승리가 어디에 있느냐? 죽음아, 너의 독침이 어디에 있느냐?" / ㉥호 13:14(칠십인역)
56 죽음의 독침은 죄요, 죄의 권세는 율법입니다.
57 그러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우리는 감사를 드립니다.
58 그러므로 나의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굳게 서서 흔들리지 말고, 주님의 일을 더욱 많이 하십시오. 여러분이 아는 대로, 여러분의 수고가 주님 안에서 헛되지 않습니다.
<말씀묵상>
바울은 혈과 육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다고 말하며, 썩지 않을 몸을 입는 변화가 반드시 필요함을 강조합니다. 그는 마지막 나팔 소리와 함께 순식간에 일어날 변화를 설명하며, 죽을 몸이 죽지 않을 몸으로, 썩을 몸이 썩지 않을 몸으로 변할 것이라는 부활의 신비를 선포합니다. 바울은 이 변화가 단순한 회복이 아니라 죽음 자체가 삼켜지는 부활의 승리임을 밝히며, “죽음을 삼키고서, 승리를 얻었다.”는 성경의 약속이 성취될 것을 선언합니다.
이 말씀은 오늘 우리의 삶을 깊이 비춥니다. 우리는 때로 육체의 연약함, 질병, 노화, 죽음의 그림자 앞에서 두려움을 느끼지만 하나님은 우리의 몸을 영광스럽게 변화시키실 약속을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현재의 연약함에 눌리지 않고, 장차 이루어질 영광의 변화를 바라보며, 부활의 소망으로 오늘의 고난을 견디는 믿음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바울은 “죽음아, 너의 승리가 어디에 있느냐?”라고 외치며 죽음의 패배를 선포합니다. 그는 죄가 죽음의 독침이며 율법이 죄의 권능이지만,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하나님이 우리에게 승리를 주셨다고 선언합니다. 바울은 부활의 승리를 설명한 후 “그러므로”라는 결론을 통해 성도들에게 흔들리지 말고 더욱 힘써 주의 일을 하라고 권면하며, 주 안에서의 수고는 결코 헛되지 않다고 약속합니다.
이 말씀은 오늘 우리의 사역과 일상을 깊이 비춥니다. 우리는 때로 신앙의 수고가 보이지 않는 것 같아 낙심하거나, 헌신이 헛되게 느껴질 때가 있지만 하나님은 부활의 승리를 통해 우리의 모든 수고가 의미 있고 영원한 가치를 가진다고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 안에서의 수고를 기쁨으로 감당하며,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맡겨진 자리에서 충성하고, 부활의 승리를 바라보며 오늘의 삶을 살아가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죽음을 삼키는 부활의 승리를 마음에 새기며 흔들리지 않는 믿음으로 살게 하옵소서. 썩을 몸이 아니라 영광의 몸을 입을 소망으로 오늘의 고난을 견디게 하소서. 주 안에서의 수고가 헛되지 않음을 믿고 기쁨으로 충성하는 제자가 되게 하옵소서.
썩을 몸에서 영광의 몸으로 변화되는 부활의 신비(고전 15:35-44)
35 그러나 "죽은 사람이 어떻게 살아나며, 그들은 어떤 몸으로 옵니까?" 하고 묻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36 어리석은 사람이여! 그대가 뿌리는 씨는 죽지 않고서는 살아나지 못합니다.
37 그리고 그대가 뿌리는 것은 장차 생겨날 몸 그 자체가 아닙니다. 밀이든지 그 밖에 어떤 곡식이든지, 다만 씨앗을 뿌리는 것입니다.
38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원하시는 대로, 그 씨앗에 몸을 주시고, 그 하나 하나의 씨앗에 각기 고유한 몸을 주십니다.
39 모든 살이 똑같은 살은 아닙니다. 사람의 살도 있고, 짐승의 살도 있고, 새의 살도 있고, 물고기의 살도 있습니다.
40 하늘에 속한 몸도 있고, 땅에 속한 몸도 있습니다. 하늘에 속한 몸들의 영광과 땅에 속한 몸들의 영광이 저마다 다릅니다.
41 해의 영광이 다르고, 달의 영광이 다르고, 별들의 영광이 다릅니다. 별마다 영광이 다릅니다.
42 죽은 사람들의 부활도 이와 같습니다. 썩을 것으로 심는데, 썩지 않을 것으로 살아납니다.
43 비천한 것으로 심는데, 영광스러운 것으로 살아납니다. 약한 것으로 심는데, 강한 것으로 살아납니다.
44 자연적인 몸으로 심는데, 신령한 몸으로 살아납니다. 자연적인 몸이 있으면, 신령한 몸도 있습니다.
첫 사람 아담과 마지막 아담, 우리가 닮아갈 형상(고전 15:45-49)
45 성경에 ㉭"첫 사람 아담은 산 영이 되었다"고 기록한 바와 같이, 마지막 아담은 생명을 주시는 영이 되셨습니다. / ㉭창 2:7(칠십인역)
46 그러나 신령한 것이 먼저가 아닙니다. 자연적인 것이 먼저요, 그 다음이 신령한 것입니다.
47 첫 사람은 땅에서 났으므로 흙으로 되어 있지만, 둘째 사람은 하늘에서 났습니다.
48 흙으로 빚은 그 사람과 같이, 흙으로 되어 있는 사람들이 그러하고, 하늘에 속한 그분과 같이, 하늘에 속한 사람들이 그러합니다.
49 흙으로 빚은 그 사람의 형상을 우리가 입은 것과 같이, 우리는 또한 하늘에 속한 그분의 형상을 입을 것입니다.
<말씀묵상>
바울은 어떤 이들이 “죽은 사람이 어떻게 살아나며, 그들은 어떤 몸으로 옵니까?”고 묻는 질문에 씨앗의 비유로 답하며 부활의 신비를 설명합니다. 씨앗이 땅에 떨어져 죽어야 새로운 생명이 나듯이 우리의 현재 몸은 썩을 것이지만 부활 때에는 썩지 않을 몸으로 다시 살아난다고 말합니다. 바울은 지금의 몸이 약함과 욕된 모습으로 심어지지만 장차 부활의 몸은 능력 있고 영광스러운 모습으로 일으켜질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그는 현재의 육의 몸과 장차의 신령한 몸을 구분하며, 부활은 단순한 회복이 아니라 완전히 새로운 차원의 변화임을 밝힙니다.
이 말씀은 오늘 우리의 삶을 깊이 비춥니다. 우리는 때로 연약한 육체, 질병, 한계, 노화로 인해 낙심하거나, 이 땅의 몸이 전부인 것처럼 집착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몸을 영광스럽게 변화시키실 약속을 주셨고, 그 소망이 현재의 고난을 견디는 힘이 됩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육체의 연약함에만 마음을 두지 않고, 하나님이 약속하신 영광의 몸을 바라보며, 현재의 삶을 믿음으로 인내하고 소망 가운데 살아가야 합니다.
바울은 첫 사람 아담과 마지막 아담 그리스도를 대조하며 우리의 정체성과 미래를 설명합니다. 첫 사람 아담은 흙에서 난 존재로서 연약함과 죽음을 가져왔지만, 마지막 아담이신 그리스도는 생명을 주는 영이 되어 우리에게 부활의 생명을 주셨습니다. 우리는 처음에는 흙에 속한 아담의 형상을 지니고 살지만, 장차는 하늘에 속한 그리스도의 형상을 입게 될 것이라고 바울은 선언합니다. 이는 부활이 단순히 몸의 변화가 아니라 우리의 존재 전체가 그리스도의 영광을 닮아가는 변화를 의미합니다.
이 말씀은 오늘 우리의 정체성을 깊이 비춥니다. 우리는 때로 흙에 속한 존재처럼 연약함과 죄성에 눌려 살아가지만 하나님은 우리를 그리스도의 형상으로 빚어 가시는 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현재의 연약함에 머물지 않고, 장차 그리스도의 형상을 입을 자로서 거룩함을 추구하며, 오늘의 삶 속에서도 그리스도를 닮아가는 선택을 해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썩을 몸이 아니라 영광의 몸으로 변화시키실 부활의 소망을 깊이 붙들게 하옵소서. 흙에 속한 연약함에 머물지 않고 그리스도의 형상을 닮아가는 삶을 살게 하소서. 부활의 약속이 오늘의 선택과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이 되게 하옵소서.
행복한교회 가족들간의 친교를 위해서, 주변의 한인들과 교제하기 위해서, 이웃을 사랑으로 섬기기 위해서 행복한교회에서 바자회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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